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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의 큰 역사, '시문학' 지령 500호 기념식
문덕수 김규화 발행인에 경이와 감사 한목소리
 
김아름내 기자 기사입력  2013/07/11 [04:23]

월간 시전문지 ‘시문학’이 지령 500호를 돌파하였다. 많은 문예지들의 부침 속에 500호라는 역사의 획을 그으며 우뚝 선 시문학 지령 500호의 기념식이 지난 7월 6일 서울 문학의 집에서 열렸다.
 
 
▲  시문학 500호를 기념하기위해 모인 많은 문인들    ©  김아름내

 
김선호 시인의 사회로 진행된 시문학 500호 기념식에는 문덕수 시인, 김규화 시인, 심상운 시인, 손해일 시인, 김해빈 시인, 이근배 시인, 이선 시인을 비롯한 많은 시인들이 함께했다.  

이근배 시인은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날이다. 진심으로 문덕수 선생님과 김규화 선생님께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 ‘500호’라고 하는 것은 그만큼 어려운 과정을 거쳐 이루어진 것이다. 이 나라 시문학사를 통틀어 큰 잔치를 벌여야할 사건이라 생각한다. 시문학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심상운 한국현대시인협회 회장은 “시문학 출신 시인들에게 항상 바라고 있다. ‘나태해지지 말고, 늘 공부하는 자세로 늘 긴장하며 시공부를 하자’. 시문학이 500호라는 긴 역사를 가지게 된 것도 끊임없는 변화, 자기혁신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시문학 출신 시인들은 한국 시문학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강한 에너지를 가지고 공부하고 겸손한 자세로 시를 추구하는 마음과 태도를 가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

문학의 집 김후란 이사장은 “존경하는 문덕수 선생님과 김규화 시인의 큰 잔칫날이라 생각한다. 시문학이라는 큰 산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500호를 기록한다는 것은 문단에 큰 경사이고, 두분의 꾸준한 열정이라 본다”고 축하했다.
 
또 “500호를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오시면서 어려움이 있으셨을 것이고, 땀도 많이 흘리셨을 것이다. 500호라는 큰 그림으로 볼 때 곳곳에 명산, 절경을 거듭해왔다는 것을 모든 문인들이 느끼게 될 것이다. 600호, 700호, 1,000호까지 무궁무진 발전해가기를 원한다”며 축하했다. 
 
 
▲  문덕수 시인    ©  김아름내

 
문덕수 시인은 여러 문인들의 박수를 받으며 “한국사회에서 정의와 진실한 것에 다가가는 길은 써서 표현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 많은 분들께서 시문학을 응원해주시고 발전을 위해 와주셔서 감사하다. 끝으로 김규화 발행인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선호 시인은 “문덕수 선생님과 김규화 선생님을 설득하기가 힘들었다. 두 분은 시문학이 40여년이 지났고 500호가 되었다는 걸 아는데 굳이 할 필요가 있느냐고 하였다. 하지만 저희로서는 두 분 선생님께 이런 자리를 마련해드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며 시문학 행사가 마련된 계기를 설명했다. 
 
 
▲ 시문학 지령 500호 기념식에서 김규화 발행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아름내

마지막으로 안수환 시인이 김규화 시인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고, 김규화 시인은 “과분하게 칭찬을 받고 보니, 앞으로 시문학을 만드는데 더 힘들 것 같다”며 “더 좋은 잡지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문인들 단체     ©  김아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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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7/11 [04:23]  최종편집: ⓒ w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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